창원에서 열린 신한은행 전을 승리하고 1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 가는등 강팀으로 탈바꿈했었는데 이번 시즌은 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한엄지가 시즌 최다인 21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진안과 김한별등이 골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선수단이 경기 이후 눈물을 흘리는등 감격스러운 승리였고 이제 하나원큐 상대로 연승을 노립니다.
◈하나원큐
일요일 삼성 원정에서 전반 승기를 내주며 완패했습니다. 선발 출전해 높은 야투 성공률로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한 박소희가 20점을 만들었고 양인영이 더블더블에 성공했는데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벌리지 못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에 실패했습니다.
◈코멘트
하나원큐의 승리를 봅니다. 썸은 시즌 내내 부진하던 한엄지가 직전 경기에서 살아날 조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주전 5명을 제외하면 벤치에서 들어와 힘을 보탤 선수가 없습니다. 양인영과 김정은, 신지현등이 주전 구간에서 버텨줄 수 있고 김애나와 정예림등이 들어와 상대의 체력을 빼놓을 하나원큐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