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적으로 상당한 장점이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입스위치의 다양한 공격 루트와 찬스메이킹에는 좀 고전한 양상이 강하지만, 웨스트브롬이 중앙에서의 주도권을 잡은 상황에서는 밸런스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지공 상황에서의 미드필더들도 적극적으로 침투를 가져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카디프
카디프의 불안감은 상당히 수비가 불안하다는 것. 3백과 4백을 경기마다 오가는 모습인데, 조직력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이 강하다. 그나마 1-0으로 이긴 왓포드전에서도, MOM은 골키퍼가 받았을 정도로, 수비진이 저지선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속공 상황을 최대한 노리는 성향이나, 웨스트브롬이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안정감이 크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
카디프를 상대로는 중앙에서의 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이 상태에서는 미드필더들의 공격적인 기여도도 높아지는 편이고, 수비력도 챙기는 등 긍정적인 양상이 매우 잦은 편이다. 카디프가 보여주는 수비력이 GK의 의존도도 매우 큰 상태. 수비에서는 비교를 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