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
서울 삼성은 직전경기(2/11)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70-8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9) 원정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 상대로 99-89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3승2패 흐름 속에 시즌 8승33패 성적.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상대 보다 턴오버가 10개 더 많았던 경기. 3점슛이 실패로 돌아갔을때 코비 코번(28득점, 10리바운드)의 느린 백코트도 문제가 되었으며 토종 선수들 중에서는 이정현(10득점) 만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상황. 다만, 루즈 볼 다툼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이 움직여주는 긍정적인 변화는 이어졌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안양정관장
안양 정관장은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직전경기(2/11)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77-9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0)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72-84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27패 성적. 로버트 카터(33득점)와 새롭게 영입한 자밀 윌슨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농구가 나왔고 토종 선수들 중에서는 박지훈(12득점) 만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 토종 포워드와 백코트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으며 리바운드 싸움(-13개)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28%의 낮은 3점슛 성공률에 그쳤던 패배의 내용.
▶결론
많은 유망주들이 힘을 내면서 패배 의식에서 벗어난 서울 삼성이 밀릴 이유가 없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