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에서는 기복이 있으나, 멜버른시티나 센트럴코스트 같이 상위 전력을 상대로 전전긍긍할 뿐,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장점을 잘 보여주는 편이다. 퍼스글로리와의 경기에서도, 최근 4승 2무를 기록하는 등, 화력과 전력의 차이를 양껏 보여주고 있는 상황. 물론 퍼스글로리의 전력에서 공격은 오히려 상위권 수준이라, 난전 양상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하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투레(FW / C급), 마단하(FW / C급), 가우치(GK / A급), 반 데 사흐(DF / A급), 바넷(MF / A급), 안셀(DF / A급), 바(DF / C급) ➤ 총 전력 대비 -15%
● 퍼스글로리 (호주 1부 11위 / 패패승무승)
퍼스글로리의 주포 타가트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듯. 지난 경기에서도 출전해서 1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력은 올 시즌 최다 득점 3위로, 오히려 장점. 하지만 비버스의 이탈 이후로는 늘 2골로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비가 불안한 축에 든다는 점은 매우 아쉬울 것. 4-4-2 포메이션으로 라인을 좁히려고 하는 시도는 있는데, 이것이 잘 통하는 모습은 아니다
- 결장자 : 마르티스(CB / C급), 지마리노(RW / C급), 비버스(DF / A급) ➤ 총 전력 대비 -12%
애들레이드의 우세를 기대해본다. 애들레이드가 기복이 있지만,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화력을 투사하는 양상. 다만 퍼스글로리도 수비가 문제일 뿐, 공격력에서는 오히려 장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다득점 양상은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을 것.
남아공은 케카나와 음발라, 모디바등 이번 대회 내내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는 백포 라인이 있고 중원에 나설 시톨이 수비를 보호할 수 있다. 그러나, 8강에서 90분만에 경기를 끝낸 나이지리아와 달리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