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수요일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패했습니다. 1세트를 뒤집으며 기분 좋게 시작한 경기였는데 리버스스윕을 당했습니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33점을 기록한 요스바니가 10개의 범실을 비롯해 공격 성공률 46%에 그치며 고전한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김준우의 시즌아웃성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한 전진선은 블로킹 3점 포함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중앙을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대한항공
재개된 리그 첫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패했습니다. 그래도, 두 세트를 내주고 시작한 경기에서 승점 1점은 챙겼기에 완벽하게 실패한 경기로 보긴 어렵습니다. 임동혁이 31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팀 공격 성공률이 40%대 초반에 그친게 패인이었는데 리시브 불안도 아쉬웠습니다. 정지석과 정한용등 아웃사이드히터 선수들이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멘트
대한항공의 승리를 봅니다. 삼성화재는 신장호를 대신해 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간 김우진이 좋은 서브와 퀵오픈등으로 활약했지만 김정호의 파트너 한 자리가 불안합니다. 정지석과 정한용, 곽승석과 이준등이 언제든 나서 공수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고 임동혁과 무라드가 큰 공격을 책임질 대한항공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