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전반기 5위를 기록했다. 순위가 낮긴 하지만 승점은 3점밖에 나지 않은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시즌 초반 임성진이 고전하면서 팀도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이내 임성진이 반등하면서 타이스, 서재덕, 임성진 삼각편대의 힘을 잘 보여주었고 신영석도 중앙에서 속공강점이 상당했다. 여기에 리베로 료헤이를 영입하면서 수비경쟁력도 극대화 시켰다. 백업선수가 많지 않아 하승우, 신영석, 타이스, 서재덕, 임성진 등 주요선수들의 체력이 제일 걱정이였는데 휴식기가 굉장한 도움이 되었을것!
그리고 오늘 후반기 첫경기로 KB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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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는 전반기 최하위를 기록했다. 시즌 전 후인정 감독은 우리카드와 KB를 리그 2약으로 꼽았지만 현재 우리카드는 1위, KB는 꼴찌다. 비예나가 제몫을 다해주고 있긴 하지만 황경민, 리우훙민 등 나머지 OH 포지션에서 제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고 한국민이 MB포지션에 적응완료 되었지만 김홍정, 최요한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시즌 활약을 펼쳐준 정민수 리베로도 체력기복을 보이고 있다. 이미 순위경쟁에서 멀어졌고 후반기 잔여경기들에서는 승리보다는 다음 시즌을 위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➎경기양상
1라운드 당시 한전은 최악의 흐름을 보일 때 였고 KB에 패배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이후 한전은 반등하면서 2~4R KB를 셧아웃으로 잡아낸 바 있었다.
그리고 오늘 후반기 첫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한전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B 비예나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오늘 화력 강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한다. 다만 홍상혁, 리우훙민, 황경민이
올시즌 꾸준하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화력경쟁에서는 타이스, 서재덕,
임성진의 한전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앙 역시 신영석이 버티고 있는 한전이 더 우세한 상황!
여기에 전반기 막판 2경기에서 한전은 료헤이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장지원,
이시몬이 제몫을 다해주었었고 오늘은 료헤이가 복귀한다.
전반적인 경쟁력을 봤을 때 오늘 경기 승리는 한전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