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함자 알 다르두르가 16강전에서 욕설을 날리다가 퇴장 당했기 때문에 이번경기에 결장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타지키스탄은 16강전에서 연장에 승부차기 까지 펼치는 접전을 소화했기 때문에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이 방전된 상태입니다. 반면에 요르단은 16강 이라크전에서 추가시간 97분에 터졌던 니자르 알 라쉬단의 오른발 인프런트 득점으로 전후반 90분 안에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즉,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요르단이 더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요르단의 모로코 출신 지도자 후세인 암무타 감독은 한국의 이강인이 왼발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 까지 파악해서 경기를 운영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마만큼 상대를 잘 분석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타지키스탄 역시도 암무타 감독이 세밀하게 분석해서 이번경기를 최대한 요르단이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경기는 요르단이 우세한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고, 언더 가능성을 주목해 보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