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4-4-2를 바탕으로 상대를 옭아매는 운영을 한다. 다만 강점을 보이는 홈에서도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한계를 뚜렷하게 보이는 모습. 애초에 4-4-2 두 줄 수비라는 것이 2022년 기점으로는 전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파훼가 생각보다 쉬운 면모가 있다. 빌바오도 카디스를 잡아내는 데 문제가 없는데, 최근 카디스를 상대로 빌바오는 4경기 연속으로 3골 이상을 기록하는 중.
원정에서는 홈보다 다소 약하지만, 이는 상위권 팀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등 기존 강호들에게 당한 것. 10위 아래의 팀을 상대로 빌바오가 원정에서 기복을 보이는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에는 온더볼 상황에서 니코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기동력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단순히 라인을 좁히고 상대하는 것으로 빌바오가 공격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는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