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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했다. 하지만 결정력은 최악에 가까운 모습. 17개의 슈팅을 뿌렸지만, 이를 골문으로 보낸 것은 3개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카타르의 수비진이 실책이 꽤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하지만, 이런 결정력이라면 한 골 이상의 면모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 오히려 1차전에서는 중국의 슈팅 6개 중 4개를 유효로 허용하는 등, 공격 효율은 중국이 더 좋았다고 볼 여지가 있다.
[ AWAY : 카타르 ]
45분까지는 레바논의 단단함을 잘 공략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한 골이 터지자, 레바논을 체급으로 눌러버리는 모습. 월드컵에서야 부진했지만, 아시아 내에서는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물론 실점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것은 아쉬웠을지라도, 상대의 압박으로 인해 생기는 체력적인 부담과 좋지 못했던 결정력은 카타르에게 도움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