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전 승리 이후 흥국생명 상대로 연승을 노렸는데 1세트를 따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앞서가던 2세트에서 접전 끝에 패한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지난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특유의 끈질긴 수비가 살아나며 경기력이 크게 올라온 최근이고 이윤정도 부진하던 시기를 벗어났습니다. 타나차의 공격 성공률만 올라온다면 경쟁력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야스민을 앞세워 천적인 정관장 원정에서 한 세트를 따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40억 이상을 투자하며 나선 이번 시즌 내심 중위권 순위를 노렸는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정아와 하혜진등 베테랑 선수들이 시즌 초반에 비해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오지영의 부상이 있는 리베로가 불안하고 세터도 여전히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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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도로공사의 승리를 봅니다. 임명옥을 중심으로 이예림과 문정원등이 나서는 수비가 확실하게 살아난 도로공사가 홈에서 나서는 경기고 이윤정도 상대 세터진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부키리치의 타점을 이윤정이 살려주기에 주포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을 도로공사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