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는 마이어(CM)와 렉샤비카이(CM)의 전진 패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주도하려 한다. 하지만 최근 하이덴하임전에서 4-0으로 패배하며 동선 정리 부족이 드러났다. 옌센(AMC)과 티에츠(FW)의 공격 연결이 부실하며, 에센데(FW) 역시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수비 라인은 하우레우(DC)와 슐로터벡(DC)이 중심을 잡지만, 풀백들의 잦은 오버래핑으로 배후 공간에 허점을 노출했다.
장파울리는 3-5-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지만, 최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1-0 패배를 기록했다. 어빈(CM)의 침투 패스가 공격의 핵심이지만, 부상으로 멧칼프(CM)가 빠지면서 공격 전개가 답답해졌다. 스미스(DM)가 수비 라인의 중심을 잡으나, 백3의 느린 발 문제로 실점 가능성이 크다. 후방 빌드업도 원활하지 않아 전진 시 수비 간격이 벌어지며 상대에게 공간을 허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