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머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카일 깁슨과 브래디쉬등과 함께 aL 우승을 거의 확정한 볼티모어의 선발 로테이션을 잘 지켜낸 투수인데 시즌 막판 페이스는 아쉽다. 그래도, 득점 지원을 워낙 잘 받고 있기에 패배는 적다. 보스턴 상대로도 9점대 방어율이었지만 시즌 2경기에 나와 1승을 따냈었다.
▶ 보스턴
세일은 시즌 막판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과 회복등으로 인해 14경기 출전에 그쳤었는데 이번 시즌은 그래도 20번째 선발 등판 경기다.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1패지만 2차례나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고 이닝당 1.35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삼진 능력은 대단하다. 단, 볼티 상대로는 너무 약했다. 시즌 3경기에서 2패와 방어율이 10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