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역전극을 만들어내면서 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개빈 윌리엄스(2승 5패 3.4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윌리엄스는 특급 유망주다운 투구가 꾸준히 나와주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고 낮 경기 투구가 많이 흔들린다는 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 텍사스
또다시 불펜이 무너져버린 텍사스 레인저스는 일단 불펜 데이가 유력한 상황이다. 맥스 서져의 빈 자리를 메꿀 마땅한 투수가 없기 때문. 전날 AAA에서 올라온 좌완 제이크 라츠의 저격 선발 등판 가능성은 있지만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 지금의 타격으론 윌리엄스 상대로도
▶ 코멘트
잊을만 했더니 다시금 텍사스의 불펜 문제가 터졌다. 현재의 텍사스는 불펜 데이 또는 텐덤을 걸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 게다가 윌리엄스는 서서히 유망주의 편린을 드러내고 있고 어찌됐든 홈이라는 점은 클리블랜드의 타선에게 있어서 도움이 될수 있다. 기세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