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스는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압데(LW)-포르날스(RW)를 중심으로 한 속공 전개를 구사한다. 직전 코펜하겐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스코(AMC), 로 셀소(AMC), 로카(DM)의 부상 결장으로 인해 아빌라(FW)-바캄부(FW)의 조합이 나설 예정이지만, AT 마드리드의 수비 라인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수비에서는 나탕(DC)의 징계로 바르트라(DC)-요렌테(DC)의 조합이 나서겠지만, 불안한 라인 컨트롤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AT 마드리드는 3-5-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그리즈만(AMC)-알바레즈(FW)-쇠를로트(FW)를 중심으로 지공을 전개한다. 최근 릴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지만, 그리즈만(AMC)의 개인 능력을 활용해 공격을 풀어나간다. 헤이닐두(DL)가 복귀하며 백3가 재정비될 예정으로, 베티스의 공격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즈만의 활약에 따라 베티스의 약한 수비 라인을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