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바르콜라(LW)와 뎀벨레(RW)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시도한다. 직전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상대의 역습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하무스(FW)와 콜로 무아니(FW)의 결장으로 아센시오(AMC)나 이강인(AMC)이 제로 톱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공격력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멘데스(DL)와 하키미(DR)의 풀백 조합은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파초(DC)와 마르퀴뇨스(DC)의 배후 공간 관리도 훌륭하다.
PSV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바카요코(RW)와 랑(LW)을 중심으로 속공 전개를 시도한다. 최근 알크마르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었으나 상대의 퇴장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3선 자원 비어만(CM)과 슈하흐텐(CM)의 결장으로 전진 패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의 데 용(FW)은 공격의 주요 책임을 져야 하지만, 득점 생산은 쉽지 않을 것이다. 수비라인은 플라밍고(DC)와 보스카글리(DC)로 구성되어 견고하지만, 칼스도르프(DR)와 주니오르(DL)의 대인 수비 능력은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