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비니시우스(LW), 음바페(FW), 호드리구(RW)의 쓰리 톱을 활용한 공격 전개를 진행한다. 직전 셀타 비고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새로운 전술을 시험했으나, 공격이 다소 답답한 모습이었다. 벨링엄(CM)이 3선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더욱 위협적인 공격이 기대된다. 뤼디거(DC)와 밀리탕(DC)의 수비 라인은 안정적이며, 백4로 회귀할 경우 안정적인 배후 공간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하고, 브란트(AMC)와 말런(RW)를 중심으로 속공 전개를 시도할 예정이다. 직전 장파울리전에서 2-1로 승리하며 밀집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에 득점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듀랑빌(LW)과 아데예미(RW)의 결장으로 기라시(FW)에게 양질의 기회를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비 라인은 슐로터벡(DC)과 안톤(DC)의 호흡이 좋지만, 쿠토(DR)의 부상으로 리에르손(DR)이 대신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