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름 그라츠는 3-4-2-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자타(AMC)와 보빙(AMC)을 중심으로 속공 전개를 시도한다. 직전 그라제르전에서 5-2로 대승하며 공격의 효율성을 보여줬으나, 3선에서 키테슈빌리(CM) 외에는 전진 패스 능력이 부족하다. 비어레스(FW)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점이 우려된다. 수비 라인에서는 아이우(DC), 라발레(DC), 가지베고비치(DC)가 훌륭한 호흡을 자랑하며, 스포르팅의 공격을 충분히 저지할 수 있을 것이다.
스포르팅은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하르데르(LW), 요케레스(FW), 트린캉(RW)를 활용한 지공 전개를 한다. 직전 포르티모넨세전에서 2-1로 승리하며 후반 막판 극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곤칼베스(LW)의 빈자리를 다른 자원들이 잘 메우고 있으며, 공격 라인에서는 충분한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나시우(DC)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콰레스마(DC), 데바스트(DC), 프레스네다(DR)의 수비진은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