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추쿠에제(RW), 풀리시치(AMC), 레앙(LW)를 활용한 지공 전개가 주요 전략이다. 직전 우디네세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선제 득점 이후 퇴장 이슈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유지했다. 테오(DL)의 출전이 가능하여 공격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모라타(FW)의 연계도 득점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 라인은 파블로비치(DC)와 차우(DC)가 견고한 호흡을 보여주며, 포파나(DM)의 수비 가담으로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클럽 브뤼헤는 4-1-4-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스필러스(RW)와 톨리스(LW)를 중심으로 속공 전개를 꾀한다. 최근 웨스텔로전에서 2-1 승리를 거두었지만, 주력 공격 자원인 스코브-올센(RW)과 닐손(FW)의 결장으로 화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영건' 탈비(FW)가 대체 출전 중이지만, AC 밀란의 수비 라인과의 피지컬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메켈레(DC)와 베르만트(DC)의 수비 라인은 나쁘지 않지만, 풀백 듀오 세이스(DR)와 드 쿠이퍼(DL)는 경험 부족으로 인해 AC 밀란의 공격에 고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