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는 늘 고정된 패턴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전력. 특히 스파르타는 하위권 팀을 상대로 강한 편인데, 지난 시즌에도 6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는 잘 이기지를 못했다. 전체적으로 경합 상황에서 강한 것이 호조로 이어지는 편인데, 상위권 팀들의 조직적인 압박이나 점유율 기반 몰아치는 성향을 잘 제어하지는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 결장자 : 키토라노(DM / A급)
● 헤라클레스 (네덜란드 1부 14위 / 패무무무패)
2부에서야 헤라클레스가 압도적인 점유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편이었지만, 1부에서는 전력의 차이를 실감해야 했다. 결국 헤라클레스가 스파르타를 상대로는 전체적으로 역습 기반의 단순함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볼 수 있을 듯. 지난 시즌 강등을 두고 분투하는 상황에서 2-1로 이기긴 했지만, 해당 승리도 5년만의 승리일 정도로 스파르타를 상대로는 기본적으로 약세였다.
스파르타가 유리한 상황일 듯. 강호들의 조직적인 전개나 점유라면 몰라도, 하위권 팀의 단순함은 스파르타가 크게 두려워하는 요소는 아니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헤라클레스가 1부에서는 점유 기반의 공세를 추구하는 팀은 아니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전적에서도 스파르타에게 고전하는 형국이 상당히 많았던 게 사실이다.